코로나 이후 비대면 택배 서비스가 보편화되었다. 우리나라에서는 카페 테이블에 고사양 노트북을 두고 가도 절도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. 택배 또한 마찬가지로 현관 앞에 택배 박스가 쌓여있는 게 일반적이며 아무도 훔쳐가지 않는다. 나 또한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택배를 경비실에 맡기지 않고 현관 앞으로 받고 있었는데, 고가의 택배가 사라졌다. 이때 알게 된 택배분실, 택배도난 해결방법을 공유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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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도난 해결방법
112 사건 접수
- 112에 전화를 걸면 내 위치를 추적해 가까운 지구대를 출동시켜준다.(꼭 현장에서 112 접수를 해야 출동해 주신다.)
- 5분 내외로 도착하며, 현장에서 간단한 조서작성(택배도난 정황)을 한다.
- 현장에서 현장조사 및 현장 사진을 찍어 사건 접수를 도와준다.
- 이후 형사에게 인계해 사건조사가 시작되면 담당 형사에게서 연락이 온다.
- 이후 별도의 연락이 없으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건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사건을 종료한다는 안내전화가 온다.
- 택배분실은 비교적 소액의 사건이기 때문에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경우는 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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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사 보상
- 택배사 고객센터에 택배분실 및 도난 접수를 한다.(나 같은 경우엔 고객센터 접수 전 택배사무실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다.)
- 택배사에서 택배 내용과 금액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택배주문내용을 캡처해서 보내달라고 한다.
- 해외 주문 건이었기 때문에 주문내역과 실제카드결제 내역의 금액이 차이가 있어 둘 다 캡처해서 보냈다.
- 그 후 택배사와 보상금액에 대해 조율한다.
- 하루 이틀 뒤면 택배분실보상건이라는 이름으로 입금되었다고 연락이 온다.
사건 정황
- 1월 18일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2개, 렌즈보호케이스 1개 총 17만 원 상당의 상품을 15% 할인받아 15만 원 정도에 구매를 했다. 케이스티파이의 경우 배송기간이 2주 정도 걸리고, 배송이 완료되어도 홈페이지 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어 송장번호가 뜨면 검색해 보는 수밖에 없다. 1월 28일 송장번호가 발행되었고 확인 결과 배송완료라고 되어 있었음. 이후 cj대한통운에서 배송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고, 집으로 가 확인해 봤으나 택배는 어디에도 없었음.
- 아침에 쿠팡반품상품을 내놓았으나, 쿠팡반품과 케이스티파이택배 모두 없어진 상태였으므로, 쿠팡기사가 실수로 박스 2개를 회수해 간 거라 생각해 쿠팡 고객센터에 문의했다. 고객센터에서는 반품 상품이 없어 회수를 못하고 돌아왔다고 한다.
- cj대한통운 기사님에게 상황을 전달했다. 기사님이 바로 방문해 현장을 살펴주셨고, 경찰신고 및 경비실 cctv확인을 권유하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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